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시골 마을로 떠난 이유는? 2일 MBC 유튜브 채널 '오느른'과 특별한 만남 예고

2021.07.02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특별한 연주를 선사한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MBC 공식 라이프스타일 유튜브 채널 '오느른'에 출연해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색다른 무대를 꾸민다.

 

2일 오후 7시 공개되는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선우예권이 한 시골 마을을 찾아 조그만 앞마당에서 열 명 남짓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선우예권은 한국의 평화로운 시골 풍경에 어울리는 모차르트 소나타 16번의 2악장을 연주하는 등 곡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여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MBC 라이프스타일 유튜브 채널 '오느른'은 MBC PD가 김제에 내려가 폐가를 고치고 살면서 발견한 일상의 소중한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 2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느른'의 구독자 중 한 명이었던 선우예권은 "영상 속 마을에서 동네 어르신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편안한 무대를 만들고 싶어 꾸준히 '오느른'과의 만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오느른' 측에서도 선우예권의 담백한 연주가 채널이 추구하는 감성과 잘 어울려 그의 방문을 반겼다고 전했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시골 감성 물씬한 '오느른'의 이색적인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선우예권은 미국 최고 음악 콩쿠르인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로서 세계를 무대로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선우예권이 출연한 MBC 라이프스타일 유튜브 '오느른'은 2일과 9일 오후 7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MBC 라이프스타일 유튜브 채널 '오느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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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kwon Sunwoo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2017년 6월 한국인 최초로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그는 2015년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에서 한국인 최초이자 최연소로 우승, 2014년 방돔 프라이즈(베르비에 콩쿠르) 역시 한국인 최초로 1위 수상 등 국제 콩쿠르 최다 우승한 한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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